경북 13곳 여야 주요 후보 정리, 격전지 2곳(고령·성주·칠곡, 경주) 후보들
TV매일신문 '매미야 4·15 총선뉴스'는 이번주 다양한 선거 뉴스와 정보를 전해준다. 먼저 매일신문과 TBC가 소셜데이타리서치에 공동의뢰한 TK 10곳의 여론조사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준다. 또, 야수(권성훈 앵커)의 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10곳의 여론 흐름 추이에 대한 개략적인 분석과 설명을 곁들인다.
더불어 지난주 대구에 이어 경북의 여야 및 무소속 주요 후보들의 면면을 소개해 준 후에 경북의 격전지 2곳(고령·성주·칠곡, 경주)을 찾아간다. 고령·성주·칠곡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 그리고 무소속 김현기 후보의 유세 현장을 담았다. 미래통합당의 '호떡공천'(호떡 뒤집는 막판까지 변동이 심해 붙은 이름)으로 막장 드라마를 연상시켰던 경주의 여야 및 무소속 네 후보의 목소리를 담았다.
막판 미래통합당 공천을 거머쥔 김석기 후보는 "국민께 송구하다. 하지만 앞으로 4년 동안 경주 발전을 위해 해야 할 특별법과 예산 등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젊고 역동적인 여성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역설했다.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막장 공천으로 기회를 잃었지만, 누가 경주를 위해 일할 일꾼인지 경주시민을 잘 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일윤 후보 역시 "경주시민은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을 것"이라며 확신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지자체 재보궐선거(상주시장, 경북도의원, 포항·구미·안동시의원, 울진군의원)에 출마한 후보들도 함께 소개해준다.

※'매미야 4·15 총선뉴스' 4월3일자 대본
<< TK 10곳 여론 추이 분석, 경북 대진표 완성, 경북 격전지 2곳 소개 >>
<미녀> 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2주 동안 본격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총선도 깜깜이 선거가 될거라 말들이 많은데, 그래도 2주 동안 요모조모 잘 살펴보고, 우리 지역을 대표할 걸어다니는 출중한 헌법기관을 잘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야수> 이번주 매일신문과 TBC가 소셜데이타리서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TK Top10 격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정치에 관 심있는 대구경북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미녀 아나운서님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주시죠. 무소속 홍준표 후보 외에는 9 곳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의 우세로 나타났다고 하죠.
<미녀> 네! 그렇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묻지마식 미래통합당 후보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야당심판보다는 정권심판론 에 무게가 더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그럼 Top10 격전지 여론조사 결 과 차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성갑> 김부겸 39.2% VS 주호영 49.4%
#2. <수성을> 홍준표 33.5% VS 이인선 32.9% VS 이상식 25.7%
#3.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51% VS 장세호 23.9% VS 김현기 15.4%
#4. <북갑> 양금희 34.3% VS 정태옥 26.8% VS 이헌태 23%
#5. <북을> 김승수 40.6% VS 홍의락 28.4%
#6. <안동예천> 김형동 35.8% VS 권택기 25.1% VS 이삼걸 21%
#7. <포항남'울릉> 김병욱 44.2% VS 허대만 27.8% VS 박승호 13.7%
#8. <포항북> 김정재 59.8% VS 오중기 27.4%
#9. <달서갑> 홍석준 42.3% VS 권택흥 26.5% VS 곽대훈 16%
#10. <달서병> 김용판 46.1% VS 김대진 22.6% VS 조원진 16.5%
야수님!! 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촌평 부탁드립니다.
<야수> 미래통합당이 10곳 중 9곳에 우세네요. 집권여당이 차지한 대구 2곳 수성갑과 북을도 열세인데다, 거물급 무소속 홍준표 역시 간당간당 1위라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컷오프 됐지만 선전하고 있는 북을 정태옥 의원의 선전도 눈에 띄는 반면 곽대훈 의원의 부진과 달서병 3 선 현역의 조원진 의원 역시 김용판 후보에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 것도 다소 의외의 결과인 듯 합니다.
<미녀> 2020 총선은 어떠 의미를 둬야 할까요? 선택의 팁도 하나 주시죠.
〈야수> 선거는 항상 그렇지만 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뽑는 지혜를 발휘해, 소 중한 한표를 잘 행사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도 이제 반환점을 돌아 하반기 국정운영에 돌입한 시점인데, 중간평가의 의미도 담겨 있 을 겁니다. 더불어 인물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됨됨이도 잘 살펴야 할 듯 합니다. 자~~~, 그럼 미녀 아나운서님! 오늘 총선뉴스도 힘차게 출발해보죠. 경북 13개 지역구 주요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을 정리 한번 해주시죠.
<미녀> 자~~ 그럼 지난주 대구에 이어 경북지역 주요 후보자들의 면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포항북 오중기·김정재·박창호, 포항남'울릉 허대만·김병욱·박승호, 경주 정다은·김석기·정종복·김일윤, 김천 배영애·송언석·이성룡·이상영, 안 동'예천 이삼걸·김형동·권오을·권택기, 구미갑 김철호·구자근, 구미을 김현권·김영식·김봉교,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박형수·장윤석, 영 천·청도 정우동·이만희·김장주·김진호, 상주'문경 정용운·임이자·이한 성, 경산 전상헌·윤두현·이권우,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김희국, 고령'성주'칠곡 장세호·정희용·김현기
<야수> 미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해 주셨군요. 참 고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과 주요 무소속 후보들을 위주로 소개했음을 양해 바랍니다.
이왕 고생 하신 김에 이번에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를 치 러야 하는 곳들도 한번 더 소개 부탁드립니다.
<미녀> 넵! 시동 걸린 김에 액셀을 한번 밟아보겠습니다. 경북지역 재'보궐선 거는 총 6곳입니다. 먼저 상주시장 선거에는 강영석·조원희·한백수, 경 북도의원 포항 6선거구 이동업·최광열, 안동 2선거구 권광택·김창구· 강대무, 구미 6선거구 정근수·오경숙·김경훈, 포항시의원 마선거구 안 병국·전주형, 안동시의원 바선거구 윤종찬·이경섭·권기원·김정년·유수 호, 구미시의원 바선거구 김영길·조남훈, 울진군의원 다선거구 신상규· 손광명·안순자·임대승·황윤석.
<야수> 정말이지! 억수로 수고 많았습니다. "깔끔하게!". TV매일신문 시청자 들을 향한 미녀의 아름다운 아나운싱~~~, 잘 기억하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본격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 지역구 2곳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녀> 넵! 그럼 오늘은 대구에서 가까운 고령'성주'칠곡 지역구로 한번 가보 죠. 현재 여야, 무소속 후보의 3파전 대결입니다. '40대 기수론' 미래 통합당 정희용, '일 잘하는 여당 후보'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경제부터 살리자' 무소속 김현기 후보를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 세 후보의 선거 유세현장 영상 차례로 내보냄 〉〉
<야수> 미녀님! 이번 경북지역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코미디 같은 롤러코스트 오락가락 막장 드라마를 벌인 곳이 어디인 줄 아십니까?
<미녀> 혹시 경주 아닌가요? 뒤집기에 또 뒤집기, 후보등록 새벽 최고위의 활 극을 통해 후보등록일에 발표가 났다고 하죠.
<야수> 네!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은 굳이 정치에서까지 이런 울트라 스펙타 클 막장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그러면 막장 공천의 주인 공인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부터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무소속 정종 복, 김일윤 후보와 전화연결을 했습니다. 차례로 만나보시죠.
<< 김석기-정다은-정종복-김일윤 후보 1분 정도씩 전화 녹음 >>
<미녀> 이제 총선 선거일까지 정확히 2주 남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봄이 온 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벌써 T.S 엘리어트가 '황무지'에서 말한 '잔인한 달' 4월입니다. 민심의 바다는 어디로 흐를지 궁금합니다. 여야 모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야수> 유권자 여러분은 눈 시퍼렇게 뜨고, 어떤 후보와 어느 정당을 찍을지 잘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주에도 TK 총선의 핫이슈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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