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김현기 무소속 후보는 3일 "선거 과정에서 본인의 가정사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유포된 배경이 의심스럽다"며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선거에 출마한 이후 본인이 전처의 암 투병 중 바람을 피워 이혼했다는 허위 소문이 지역에 난무했다"며 "이는 분명코 거짓말이며, 6년 전 협의 이혼한 이후에도 가족이 함께 모여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는 등 화목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욱이 선거에 나왔던 후보 A씨는 본인의 가정사와 관련한 허위 소문을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했고 선관위로부터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까지 당했는데, 지금은 다른 후보 지지 선언 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군민들을 현혹시킨 거짓말 유포의 배경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다른 사람의 가정에 피눈물을 흘리게 한 뒤 정치적 사익을 취하려는 막장 선거는 군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검찰은 빠른 수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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