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선정·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구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북지역 상급종합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인 북구미나들목(IC)~군위분기점(JC) 간 고속도로 건설,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이날 문 대통령, 구미 국가산업단지 기업인과 마련된 간담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조치 상황을 설명한 뒤 경북에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이송해야 했던 애로사항(매일신문 4월 1일 자 6면)을 전달했다.
침체한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한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총 길이 25km에 사업비 1조1천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구미 산단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계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로 꼽힌다.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미 산단과 김천, 칠곡, 성주의 산단을 연계해 2023년까지 사업비 1조2천279억원을 투입,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집적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구상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생, 경제 현장이 심각한 위기"라면서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 살리기 대책들을 정부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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