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서요양병원서 확진자 3명 추가…59명으로 늘어

입력 2020-04-01 09:26:26 수정 2020-04-01 09:31:37

경산시 누적 확진자 617명으로 늘어

119 구급대원들이 31일 오후 경산 서요양병원의 입원환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33명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김진만 기자
119 구급대원들이 31일 오후 경산 서요양병원의 입원환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33명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김진만 기자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1일 오전 9시 기준 총 59명으로 늘었다.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서요양병원 입원 환자 A(73,여)· B(86,남)씨와 종사자 C( 48.여)씨 등 3명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종사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지금까지 총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이 숨졌다.

이 요양병원은 입원 환자 188명과 종사자 135명 등 모두 323명이 있었으나 확진자들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 33명이 격리 차원에서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옮겨 이 병원에는 현재는 입원환자 100명과 종사자 53명 등 153명이 남아 있다.

한편 경산시에는 1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확진자가 617명(사망자 18명 포함)으로 늘었고, 퇴원자는 3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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