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구미을' 김현권 "구미공단 특성화 발전 청사진"

입력 2020-04-02 15:28:20 수정 2020-04-02 20:57:23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구미을=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일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공단) 특성화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구미공단 5단지 활성화를 위해 구미공단 2·3·4단지의 공동화를 막고, 신공항시대를 맞아 교통·물류, 항공·방위산업의 이점을 살린 5단지의 특성화 전략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업들이 구미공단을 떠나는 이유로 기술위주의 고부가가치 산업이 아닌 단순 조립·가공에 따른 대외경쟁력 약화가 개선되지 않은 취약한 기반시설과 주거여건 미비 등을 꼽았다.

김 후보는 "경북도는 2021년부터 전철 4곳, 고속도로 2곳 등 모두 260㎞에 걸쳐 국비 6조원을 투입하는 신공항과 구미·포항·대구 등 인근 도시들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도로·철도계획에 반영돼 현실화한다면 5공단은 대구경북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공단을 구미형일자리사업 등과 연계해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조성한다면 기존 산단과의 중복을 피하고 구미산단 전체의 성장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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