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개학 대비하기 위해 청도교육지원청에 방역물품 전달

입력 2020-03-31 16:20:29 수정 2020-04-01 12:05:39

마스크 6천800매, 손소독제 1천20개 등 사전 공급

청도군은 31일 초중고 개학을 대비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청도교육지원청에 마스크 및 손독제를 전달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31일 초중고 개학을 대비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청도교육지원청에 마스크 및 손독제를 전달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1일 개학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급할 마스크(6천800매) 및 손소독제(1천20개)를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에 전달했다.

군의 이번 방역물품 사전 공급은 공적 판매로 마스크 대량 구입이 어렵고, 개학이 되면 수요 집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방역물품 대상 학생은 총 3천221명이다. 중·고등학생에게 제공될 경북형 마스크는 1인 2매, 필터 15장으로 구성돼 있다. 필터 교환이 힘든 초등학생에게는 KF80 마스크를 제공하고,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지 못하는 영유아들은 군에서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손소독제는 유치원 및 초·중·고 학급당 5개씩 전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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