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 모두 35개 정당이 이름을 올려 투표용지 길이만 5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첫 칸은 기호 3번 민생당이 차지했고, 이어 미래한국당(4번), 시민당(5번), 정의당(6번) 순으로 기재된다.
더불어민주당(1번)과 미래통합당(2번)은 후보를 내지 않은 탓이다.
35개 정당에서 모두 312명을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해 47개의 의석을 두고 6.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선 21개 정당이 158명을 등록해 3.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후보자 수와 경쟁률이 2배가량 오른 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군소정당을 중심으로 당선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5개 정당이 기재된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48.1㎝ 길이로 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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