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서 확진 파악 후 부산의료원서 입원치료
대구 대실요양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된 80대 환자가 숨졌다. 이로 인해 대구에서만 106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29일 부산의료원에서 치료 받던 82세 여성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대구 106번째 사망자다. 치매, 고혈압, 심부전, 고지혈증, 양성 뇌종양 등 기저질환을 앓아 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지내던 환자다.
그는 지난 18일 해당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대구시가 이곳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20일 확진됐다.
22일 부산의료원으로 옮겨 입원치료해 왔으나 이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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