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갑=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구미독립운동 기념관 건립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27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구미 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며 "독립운동 정신 계승의 일환으로 구미독립운동기념관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구미는 왕산 허위, 방산 허훈 의병장 가문에서 3대에 걸쳐 14인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3대 항일 가문의 고향이다. 또한 박희경 의사, 장진홍 독립투사 등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분이 57명에 이를 정도로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자랑스러운 애국충절의 도시, 위대한 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해 구미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바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지역에서 노동운동, 시민사회운동, 서민금융운동으로 아름답고 정의로운 구미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왔다"며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며,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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