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급여 반납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59명은 직급별로 올해 공무원 처우 개선분의 7개월치에 해당하는 금액(150~210만원)을 반납한다. 이렇게 1억원 정도 모이면 적당한 곳을 찾아 기부할 예정이다 .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4개월 간 급여의 30% 반납 운동'에 동참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들도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며 "시교육청 산하 전 기관의 5급 이하 공무원들과 교원들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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