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는 외롭지 않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에 크고 작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쇼핑플랫폼 기업 '카카오 커머스'(kakao commerce)도 기부 행렬에 동참해 화제다.
카카오 커머스는 27일 대구시교육청에 손 소독제(500㎖) 12만개를 전달했다. 11t 트럭 6대에 나눠 싣고 온 손 소독제는 대구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국재난구호협회와 대구시를 통해 대구 소식을 듣고 기부에 나섰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개학하면 위생물품이 많이 필요한데 이렇게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이 물품들은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학교에 배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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