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으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권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본회의장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등에 업혀 시장실로 옮겨졌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시의회 본회의에 참석, 이진련 시의원과 코로나19 지원금 관련 설전을 벌이다 오후 3시 40분쯤 쓰러졌고, 이에 지역 대형병원 가운데 대구시의회에서 가장 가까운(500여m 거리)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바 있다.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긴급 생계 자금 지급 시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진련(오른쪽)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시장은 병원에 옮겨진 후 의식을 되찾았다.
이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및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받은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같은 병원 순환기내과 병실에 입원했다.
경북대병원은 권영진 시장에 대해 신경과 및 심장내과 등의 진료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본회의장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시장실로 옮겨지고 있다. 이후 권 시장은 119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시장은 우선 오늘 하루 입원 하고, 향후 일정은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일(27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은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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