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첩보 입수…조만간 일정 조율해 소환 조사
가수 휘성(38)의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한 경북경찰청의 내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의 첩보 수집 과정에서 지난해 12월쯤 휘성이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방식과 수량으로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해당 마약류가 프로포폴인지 졸피뎀인지 등은 특정해 밝히지 않았다.
애초 경찰은 다음 주 휘성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된 첩보는 입수했으나 아직 당사자 대면 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휘성은 2013년 수면 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휘성 측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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