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 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서병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용판 공천자가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가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어제(25일)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받았다"며 "밀접접촉자인 후보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김 부단장은 이어 "당은 미래통합당이고, 김용판 후보"라고 덧붙였다.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 김 후보는 오늘 중 진단검사를 받아 내일 중 결과를 받아들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단장은 "김 후보와 가족의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