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39명, 환자 154명 등 총 193명 전원 검체
25일 안동 성심병원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2017년 개원한 성심병원은 조현병, 각종중독, 우울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자들이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는 정신과 전문병원이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A씨는 안동지역 정신과 병원에 대한 표본조사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동지역 49번째 확진자가 됐다.
안동지역 5개 정신과 병원에 대한 25%(표본 55명, 전체 종사자 200명) 표본조사는 전체 종사자 200명 중 55명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안동시는 성심병원 종사자 39명, 환자 154명에 대해 전원 검체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날 오후 9시쯤 확인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동시는 앞서 요양시설·요양병원 표본조사하기도 했지만 모두 음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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