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이하 공무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모금액 증가할 듯"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에 최전선에 있는 대구공무원들이 국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하는 릴레이 선행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이후 시 간부공무원 197명(2급 이상 7, 3급 24, 4급 166)이 릴레이 선행에 나섰다.
이들 간부공무원은 4월부터 3개월동안 한 달 급여 중 50~70만원(2급 이상 70만원, 3급 60만원, 4급 50만원)을 반납해 총 3억 1천여만원 정도의 모금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5급 이하 공무원들도 자발적 모금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향후 모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구시는 "릴레이 급여 반납은 대구시 산하 공사와 공단, 출자출연기관, 구군 등으로 확산해 따뜻한 온기가 대구 전역에 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권 시장은 금여 반납을 결정하면서 "뜻있는 공무원들도 함께 할 수 있겠지만, 강요하지는 않겠다"고 공직사회 전파를 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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