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쌀·단무지,미국 수출길…H-마트서 판매

입력 2020-03-30 16:40:26 수정 2020-03-30 16:42:14

쌀 36t과 단무지 76.8t 미국으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예천군 보문면 제2농공단지 내 해트리푸드 앞 마당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신동은 예천군의장, 송문흠 NH농협 예천지부장, 우일음료 강평모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지역 쌀과 단무지 수출 선적식에 참여했다. 예천군 제공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예천군 보문면 제2농공단지 내 해트리푸드 앞 마당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신동은 예천군의장, 송문흠 NH농협 예천지부장, 우일음료 강평모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지역 쌀과 단무지 수출 선적식에 참여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의 쌀과 단무지가 미국 내 입점한 H-마트에서 판매된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달 24일 보문면 제2농공단지 내 식료품제조 업체인 해트리푸드에서 미국으로 보낼 쌀 36t과 단무지 76.8t의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된 쌀과 단무지는 지역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 소재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뉴욕 시애틀 등 H-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군이 유통활성화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군정을 이끌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과 그의 두 동생인 권중갑 미국 뉴욕 호텔스탠포드 회장, 권일연 미국 H-마트 회장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쌀과 단무지가 수출길에 올라 판로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예천농산물의 수출을 대폭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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