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요양병원서 하루 확진자 47명 발생…사흘간 57명
20일 대구에서 코로나19 국내 100번째 사망자(86·여)가 발생했다. 대구 67번째 사망자로 대구의료원에서 음압병상 치료 중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뇌졸중을 앓았다.
국내 사망자 수는 지난달 19일 이후 30일 만에 100명이 됐다.
또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이날 하루에만 모두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57명(환자 45명, 직원 12명)이다. 18일 2명, 19일 8명에 이어 20일 4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모두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요양병원발 집단 감염 우려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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