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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산 시내 한 병원 근처에서 입원 환자가 수액 거치대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공공의료 시스템이 감염병 진단검사와 치료에 집중돼 일반인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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