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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내린 19일 오후 북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청소년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이날 3주째 집에만 있다가 외출한 박보성(고2·16)군은 "관련 뉴스를 보신 엄마가 밖에 나가는 것을 극구 말렸지만 가벼운 운동만 하고 오겠다는 약속을 한 뒤 잠시 나왔다"고 말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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