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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내린 19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 진료를 위해 분주히 오가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