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초속 15m 강풍에 비닐하우스 51동 피해

입력 2020-03-19 18:15:57 수정 2020-03-19 20:20:24

농작물에 대한 조치는 완료…바람 계속돼 복구에 어려움

19일 강풍으로 인해 승차검진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시 중단돼 대구 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텅 비어 있다. 대구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을 당부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19일 강풍으로 인해 승차검진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시 중단돼 대구 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텅 비어 있다. 대구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을 당부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북 성주군은 19일 강풍으로 참외 등 비닐하우스 51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날 성주군에는 초속 15m의 강풍이 불었다.

오후 5시 현재 용암면이 19동의 비닐하우스가 비닐이 벗겨지거나 찢어져 가장 많은 면적의 피해를 입었다. 이중 2동은 철근까지 휘어지는 피해가 났다.

또 수륜면이 10동, 벽진면 7동, 대가면 6동 등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가 발생하자 공무원 등이 동원돼 긴급 복구에 나섰으나 바람이 계속돼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하우스 내 농작물에 대한 조치는 완료했다.

성주군은 날이 밝는대로 대대적인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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