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마스크를 위해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19일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한다고 들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 구입 비용으로 집행해 전국 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과거 비인두암 진단 소식을 접한 김우빈의 팬들이 김우빈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곳이다. 그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이었던 2017년 7월 16일 팬들은 팬클럽을 중심으로 기금을 모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김우빈은 평소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전국 1,550호 익명의 회원으로 서울 사랑의열매에 1억 1천만원을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후에도 조용히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김우빈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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