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싱어송라이터' 방탄소년단 뷔, 자작 11곡 저작권 등재

입력 2020-03-18 17:34:39 수정 2020-03-18 17:44:30

▲ 방탄소년단 뷔
▲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인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재됐다. 이로써 뷔는 11곡을 작사, 작곡자 명으로 저작권에 이름을 올렸다.

뷔는 2013년 데뷔앨범의 'OUTRO'를 시작으로 '잡아줘' '흥탄소년단' 'RUN' '스티그마' '네시' '풍경' '윈터 베어' 'Sweet Night'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실력을 쌓아가며 명실상부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뷔의 자작곡은 사람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한결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네시' '풍경' '윈터 베어' 'Sweet Night 등 뷔의 자작곡들은 모두 달, 새벽, 눈, 겨울 곰 등 자연이 주는 치유의 감성과 이를 바라보는 뷔의 따뜻한 시선이 클래식한 멜로디에 담겨 있다.

▲ 한국 저작권 협회에 등재된
▲ 한국 저작권 협회에 등재된 'Sweet Night' / 뷔의 자작곡 11곡 작품목록

정식 OST인 'Sweet Night' 발표 전에도 뷔의 자작곡들은 정식 음원이 아니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방송,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단골 BGM(배경음악)으로 등장한 바 있다.

'네시'는 KBS의 교양프로그램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편에 소개되었고 채널A의 '하트시그널2'에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곡이 흘러나오는 순간 멜론 실시간 검색에는 Nessi, V, 하트시그널, 가사의 일부인 '새벽은 지나가고'가 1위부터 4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풍경'은 KBS의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KBS 2TV '영상앨범 산', KBS 다큐멘터리 3일 '남해 다랭이 마을' '윈터 베어'는 KBS '다큐영상앨범 산' 등의 프로그램에 등장해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마치 프로그램을 위해 만든 곡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뷔의 자작곡들은 발표할 때마다 음악 평론가와 해외 여러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미국 시사매거진 타임은 "뷔가 프로듀싱, 작사 작곡을 모두 직접 한 'Sweet Night'은 멜로디, 어쿠스틱 기타 선율, 뷔의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고 평가하며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서의 뷔의 역량을 조명했으며 유명 매거진 틴보그는 "'Sweet Night'은 드라마를 떠나 뷔의 개인적, 음악적 업적에 한 획을 그은 곡이라고 극찬했다.

'Sweet Night'은 79개국 아이튠즈 1위를 장식하고 월드와이트 톱송 1위, 유럽피안 톱 송 1위,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성적인 일본 오리콘 디지털 싱글 차트 5위에 진입했으며 미국 아이튠즈 1위 자리를 4일(109시간) 넘게 차지하며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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