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가 의심될 때 의사 진단 없이 소염제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WHO는 소염제가 코로나19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프로펜은 한국에서 '어린이부루펜시럽'이나 성인용 알약인 '부루펜정'으로 팔리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성분이다.
WHO는 이부프로펜 대신 파라세타몰을 쓸 것을 추천했다. 파라세타몰은 약국에서 다른 해열제로 팔리고 있는 '타이레놀'의 성분, 즉 아스트아미노펜의 다른 이름이다. 다만 WHO는 "전문가가 이부프로펜을 처방했다면 선택은 당연히 전문가에게 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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