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원총연합회, 수성구에서 첫 방역단 구성

입력 2020-03-17 16:02:02 수정 2020-03-17 17:56:33

학원과 독서실, 상가 등 방역 봉사에 나서

대구시학원총연합회 회원들이 17일 수성구청에서 방역단을 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시학원총연합회 회원들이 17일 수성구청에서 방역단을 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시학원총연합회(회장 정동화)는 17일 수성구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수성구의 학원연합회 회원 46명으로 구성된 학원연합회 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

연합회 방역단은 구청에서 소독약과 분무기, 방역복 등을 지원받아 학원과 독서실, 상가 등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개학 전까지 지역 내 학원 990곳과 독서실 100곳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특히 문 손잡이와 계단 손잡이, 책상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정동화 회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학원을 청결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