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 경기도 자가격리자 식료품 상자 전달 영상 개제
해외 네티즌 "배워야할 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서로 돕는 한국인들의 영상에 외국 네티즌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ABC뉴스가 지난 14일 유튜브에 자가격리된 사람들에게 음식물 박스를 배달하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Volunteers in South Korea deliver boxes of food to people in self-quarantined people)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은 16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 수 11만, 5만9천여건의 좋아요, 590여개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1분51초짜리 영상에는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식료품 상자를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배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자가격리자가 상자 내용물을 확인하고 '손가락 하트'를 보내는 장면도 나온다.
ABC뉴스는 "약 .00(9만원 정도)의 음식이 담긴 박스가 자가 격리자에게 배달되는데, 쇠고기국물(곰탕), 닭고기 수프(삼계탕), 포도주스 등 일회용 먹거리 인스턴트 음식들 뿐 아니라 쌀은 물론 배와 사과 등 과일과 고구마, 일회용 먹거리 등지역 특산품이 같이 배달된다. 비용은 경기도가 부담한다"며 "1천500~2천개 상자가 경기도에 배달되며, 같은 방식으로 대구지역에는 1만5천개 상자를 배달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다. 한국 훌륭하다", "이게 바로 미국이 배워야 할 점이다", "멋지다. 사람들이 서로 돕는 걸 보니 좋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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