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정집서 80대 확진…요양서비스 받던 중 감염

입력 2020-03-16 09:30:21 수정 2020-03-16 09:31:21

지난 4일 오후 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병실로 옮기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확진자 동선 파악이 신속히 이뤄진다. 매일신문DB
지난 4일 오후 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병실로 옮기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확진자 동선 파악이 신속히 이뤄진다. 매일신문DB

경북 칠곡의 한 가정집에서 요양서비스를 받던 80대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됐다.

16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A(87)씨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3시간씩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요양보호사로부터 재가방문서비스를 받아왔다.

보건당국은 A씨를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한 뒤 음압병동에 입원 조처했다. A씨와 접촉한 요양보호사와 손자 2명, 옆집 지인 등에 대한 역학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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