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운영 '코로나19 대구2 생활치료센터' 81명 퇴소

입력 2020-03-15 18:32:39 수정 2020-03-15 18:42:28

15일 현재 코로나19 환자 471명 치료 중

경북대병원 전경.
경북대병원 전경.

경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고있는 코로나19 대구2 생활치료센터(경북대 기숙사)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81명이 15일 퇴소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두 차례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된 83명이 이날 격리해제 됐다. 하지만 1명은 퇴소를 거부하고, 다른 1명은 동반 입소자가 있어 이날 81명만 생활치료센터를 떠났다.

이번 격리해제자들은 남성 15명, 여성 68명이다.

한편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운영중인 대구1센터는 지난 8일 24명이 퇴소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56명이 치료를 마쳤다.

이로써 경북대병원(생활치료센터 포함)이 치료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5일 기준으로 경북대학교병원 31명(최중증13명, 중증11명, 중등도3명, 경증4명), 대구1생활치료센터 경증155명, 대구2 생활치료센터 285명(금일격리해제자 제외)등 모두 471명이다.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태 경북대병원 교수는 "힘드셨겠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나가셔서 코로나19 방역에 같이 참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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