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세 뚜렷, 완치자도 47명으로 늘어
경산시에서는 서린요양원과 참좋은재가센터에서 각 1명씩 2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1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총 521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중 치료중인 환자는 470명이고, 4명이 사망했으며, 완치자는 47명이다.
경산에서는 지난달 19일 2명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하루 3~7명 늘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4일부터 두자리 수를 기록한 이후 3월들어 급증했다. 3월 1일 56명, 3일 62명으로 최정점을 찍은 후 5일 57명, 6일 48명,7일 21명 등 차츰 감소세를 보이며 11일 4명, 12·13일 각 2명, 14일 4명으로 줄어드는 등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신천지 관련이 312명(59.9%)으로 가장 많고,확진자 접촉144명(27.6%), 지역감염 65명(12.4%) 순이다.
신천지 관련 검사자는 총 812명으로, 지난 11일 1명이 마지막으로 진담검사를 받았다.
반면 지난 5일 첫 완치자 발생 이후 6일 4명, 13일 16명 등 차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15일 현재까지 총 47명이 완치됐다. 특히 경산에서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그동안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A(59)씨가 11,12일 두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해제됐고,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43)씨도 11일 자가격리 중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는 지난 9일부터 완치자에 대한 자가 이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병마와의 힘겨운 싸움을 이겨낸 완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발․재감염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산에서는 노인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린요양원에서는 지난달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계속해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4일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22명으로 늘어났다.또 참좋은재가센터에서도 이날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1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경산 제일실버타운17명,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 4명, 행복요양원 8명 등 , 제일실버타운 17명 등 8개소에서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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