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최종 진출자 7명 중 대구경북지역 출신자 3명이 올라 이 가운데 2·3·4위를 휩쓰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14일 TV조선에서 방송된 '미스터트롯' 최종결과 발표에서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탁, 3위는 이찬원, 4위는 김호중, 5위는 정동원, 6위는 장민호, 7위는 김희재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 중, 영탁, 이찬원, 김호중은 모두 대구경북지역에 연고가 있는 출연자들이다.

2위 영탁(본명 박영탁)은 1983년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고등학교 졸업과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실용음악작곡 석사 출신으로 현재 밀라그로, 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3위 이찬원은 1996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선원초등학교와 성산중, 경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에 재학 중이다. 그는 예선전 때 '진또배기' 노래를 구수한 창법으로 불러 '찬또배기', '갓또배기' 등의 별명을 얻었다.

4위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2009년 김천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성악가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고교 시절 온몸에 문신을 새기고 교내 폭력서클에 가입할 정도로 문제아였지만 2008년 홀로 자신을 키운 할머니의 죽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성악에 매진했다고 한다. 영화 '파파로티'는 김호중의 역할에 배우 이제훈이, 성악을 가르친 스승의 역할에는 배우 한석규가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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