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원 "코로나 함께 싸워요" 임직원 동참

입력 2020-03-13 16:22:18 수정 2020-03-15 17:00:12

임직원 성금으로 구입한 과일, 음료, 빵 등 200만원 어치 중앙교육연수원에
구내식당 위탁관리업체에 임대료 6개월간 30% 감면

뇌연구원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뇌연구원 제공.
뇌연구원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은 13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쓰이는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뇌연구원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하려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0만원으로 과일과 음료, 빵 등 위문품을 구입해 중앙교육연수원에 기탁했다.

서판길 뇌연구원 원장은 "대구 시민, 의료진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NS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대구경북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뇌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내식당 이용 인원이 줄자, 식당 위탁관리업체 임대료를 6개월간 30% 인하하기로 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극복 손글씨 릴레이에 참여한 서판길 원장. 한국뇌연구원 제공.
코로나19 극복 손글씨 릴레이에 참여한 서판길 원장. 한국뇌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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