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00여곳 단체와 개인 온정의 손길 이어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령 지역 기업인과 단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고령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린 지난 달말부터 현재까지 기업체와 개인, 단체 등 100여곳에서 금품과 생필품, 마스크 소독제 등이 답지하고 있다.
고령군에 기반을 둔 대욱케스트(대표 문영욱)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활동 중인 의료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천만원을 고령군에 기탁했다.
문영욱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경상북도 의료진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 고령군은 지난 3일 고령군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미옥)에서 코로나19 관련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날인 개진면에 위치한 매일영농조합법인(대표 윤재도)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금호건설은 11일 쌍림면사무소를 방문,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500장을 기부했다.
마스크 500장은 22개 마을별로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고령군 우곡면 봉산1리(이장 최송기) 마을회에서는 지난 3일 코르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를 위로하기 위해 떡 67박스(200만원 상당)를 고령군에 전달했다.
또 고령군 경희숯불가든(대표 박경숙)에서 지난 10일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격려와 위로가 큰 힘이 된다"며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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