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1만437명 중 1만434명검사…3명은 미실시
대구 지역 콜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상당수 신천지 교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콜센터에서 나온 확진자 57명 중 10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집단 감염이 벌어진 콜센터의 최초 확진자로, 신천지 교인으로부터 콜센터 감염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우석빌딩 DB손해보험 대구지역센터에서 첫 지역 콜센터 감염이 발생했고, 이곳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진됐다. 이후 28일까지 이곳에서는 7명이 추가 확진됐다.
DB손해보험 중구 교보빌딩에서도 신천지 교인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DB손해보험 중구 교보빌딩에서 신천지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5일에서 지난 4일 사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방역을 완료한 신한카드 콜센터 중구 ABL타워 반월당지점 역시 신천지 교인이 최초 확진자로 밝혀졌다.
앞서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만큼 대처방안으로 신천지 교인 전체 1만437명에 대한 진단 검사했다. 이 중 1만43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2명은 검사를 받기로 했다. 다만 1명은 경찰에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검사를 완료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5천300여명 이상의 신천지 교인들은 자가격리 해제됐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대부분이 진단검사를 바당 실질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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