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았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04세로 최고령인 할머니가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던 A(104) 할머니는 10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할머니는 지난 2012년 입소해 7년 8개월여 동안 이 요양원에서 지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통째로 격리됐었다.이 곳은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입소자와 종사자 125명을 전원 검사해 13명이 양성판정, 112명(3명은 타 병원 이송)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차 검사 당시 음성판정을 받았던 109명에 대해 9,10일 양일간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A할머니 등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들은 현재 포항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오전 8시 현재 경산시의 누계 확진자는 509명이며 이 중 신천지 교인이 311명이고, 확진자 접촉 135명, 지역감염이 63명으로 파악됐다.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서린요양원 21명,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명, 참좋은 재가센터 14명, 행복요양원 8명, 제일실버타운 17명 등 8개소에서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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