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모든 가구에 마스크 1매·호소문 발송

입력 2020-03-11 18:03:08 수정 2020-03-15 20:02:49

구인모 거창군수가 11일 관내 전 가구에 마스크 1장씩과 호소문 발송했다. 독자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가 11일 관내 전 가구에 마스크 1장씩과 호소문 발송했다. 독자 제공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2만9천500여 가구에 홍보물을 발송했다.

이 홍보물에는 마스크 1장씩과 함께 군수 호소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필요한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호소문에서 "700여 공무원과 함께 코로나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해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가능한 행정수단을 총동원해 전력을 쏟고 있다. 군민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인식을 하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에는 지난 2월 26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이 방역에 집중해 지난 7일 19번째 확진자를 마지막으로 8일부터는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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