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예비후보 "자가격리 중…오후 중 코로나19 검사"

입력 2020-03-10 14:27:30 수정 2020-03-10 14:39:10

6일 깜짝 단수공천의 대구의 신데렐라로 주목을 받게 된 양금희 후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을 이끌고 있다. 본인 제공
6일 깜짝 단수공천의 대구의 신데렐라로 주목을 받게 된 양금희 후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을 이끌고 있다. 본인 제공

미래통합당 대구 북갑 양금희 예비후보 측은 선거사무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10일 오후 5시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 선거사무소는 10일 '대구 북구 갑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과 관련해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사무실은 질병관리 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양 후보 선거사무장 이차수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9일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10시 49분 결국 사망했다. 고인은 사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 후보 측은 "대구지역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다"며 "양금희도 사랑하는 우리 대구 시민들 모두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코로나에 맞서 싸워 이겨내겠습니다. 사랑과 염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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