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일반 시민 대상…'음성' 신천지 교인은 자가 격리 계속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 달서구 성당동 소재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보건당국이 코호트 격리를 해제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확진자를 지난 주말까지 모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데 따른 조치이다.
이곳은 46명 전원이 신천지 교인인 확진자가 발생, 지난 5일부터 국내 최초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가 시작된 바 있다.
당시 한마음아파트 입주민 142명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앞서 코호트 격리 후 확진자들을 제외한 입주민 89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잇따라 음성으로 나온 바 있는데, 이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아닌 일반 주민 30여명에 대해서만 격리 해제가 이뤄졌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8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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