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한미군의 대구 소재 기지 중 하나인 캠프워커에서 주한미군 8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캠프워커에서 일하는 공사 현장 계약직 근로자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 국적은 한국이다.
이에 따라 해당 확진자는 기지 외 숙소에 격리됐다.
주한미군사령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은 이 확진자의 동선(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할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주한미군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감지되자 지난 2월 20일 한반도 전역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높인 바 있고, 2월 24일 주한미군 첫 확진자가 나오자 이를 높음으로 격상,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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