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배상문, 코로나19 성금 3천500만원 전달

입력 2020-03-09 15:59:0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3천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9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골퍼 배상문.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3천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9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골퍼 배상문.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3천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배상문은 9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록 고국에서 떨어져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제 고향 대구의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은 사회보호시설 폐쇄로 고통받는 대구·경북지역의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물품 키트 제작과 배포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며 "피해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에 도시락과 마스크 등 물품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