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공공기관 등 모두 손 걷고 나서
경북 예천군에서도 '착한 임대료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3~5월 석 달 동안 관리운영비를 전액 면제한다. 센터에는 모두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예천농협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하나로마트 수변점 7개 매장 임대료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연간 34% 수준으로 감면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평당 6만원인 임대료를 4만원으로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에 따르면 주민 정차모, 정후섭 씨는 자신들이 소유한 아파트 및 상가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50% 낮추기로 했다. 또 이경섭 씨는 자신의 상가 건물 월세 50만원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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