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10곳으로 늘어나

입력 2020-03-09 11:07:01 수정 2020-03-09 11:12:05

LG그룹이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구미 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 동락원 입구 모습.
LG그룹이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구미 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 동락원 입구 모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9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전날 경북대 생활관,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 이어 오늘(9일) 구미 LG디스플레이 동락원 기숙사, 충북 제천 이 생활치료센터로 추가됐다.

8일 경북대 생활관에 365명,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 155명이 입소했고, 오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130명, 구미 LG디스플레이 동락원 기숙사에 321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한편 중앙교육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등 3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46명이 완치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어 오늘 증상 없이 7일이 경과한 291명을 검사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생활치료센터가 개소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충청남・북도와 제천시, 천안시, 그리고 경상북도와 경주시, 구미시, 영덕군, 칠곡군 지자체장님들과 주민들, 대학의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허락해 주신 경북대학교 김상동 총장님과 구성원들, 그리고 이해해 주신 북구 복현1동 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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