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확진자 7천명 넘어…사망자 총 48명

입력 2020-03-07 17:32:02 수정 2020-03-07 19:10:12

7일 오전 0시보다 274명 늘어…총 7천41명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의료진이 구급차에서 내리는 코로나19 환자를 음압 휠체어를 이용해 병동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의료진이 구급차에서 내리는 코로나19 환자를 음압 휠체어를 이용해 병동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첫 확진자 발생 47일만에 환자가 7천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천4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보다 274명 더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총 46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4명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날 오전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2명 더 추가됐다.

오후 4시 확진자 집계는 국내 확진자 증감 추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수치만 발표되고, 신규 확진자의 발생 지역, 감염 경로 등 구체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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