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서문시장, 코로나19 의료진에 치킨·속옷 전달

입력 2020-03-07 14:19:34 수정 2020-03-08 15:36:30

교촌치킨 대구중부지사(왼쪽)와 서문시장 상인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에게 각각 치킨과 속옷 등을 전달했다.
교촌치킨 대구중부지사(왼쪽)와 서문시장 상인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에게 각각 치킨과 속옷 등을 전달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음식이나 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교촌치킨 대구중부지사는 의료진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교촌치킨 대구중부지사 26개 가맹점은 지난 4일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대구동산병원 등에 60여마리 치킨을 전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현장에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치킨을 전달했다. 혼자서는 간편하게 드실 수 있게 순살 치킨을 1인 용기에 담아서 전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 상인들도 의료진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7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 수건 800장과 남여 속옷 900장, 티셔츠 800장, 양말 1천200장 등을 전달했다.

서문시장 관계자는 "대구동산병원은 서문시장과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이라며 "방역복을 입고 일하면 금새 땀범벅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건과 속옷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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