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6일 오전 11시를 기해 봉화경찰서 경찰비상근무 을호를 발령했다. 최근 봉화지역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총력 대응을 위한 조치다.
비상근무 을호가 발령되면 소속 경찰관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경찰력 50%까지 동원할 수 있다.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 근무를 해야 한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4일은 청도지역에, 26일에는 경산·칠곡지역에 을호 비상을 발령한 바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당국, 자치단체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도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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