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부곡병원에선 음성…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양성
경북 청도 대남병원 중국인 간병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됐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에 거주지가 있는 중국인 A(60) 씨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고 다른 입원자와 함께 경남 창녕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대남병원에 있을 때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대남병원과 부곡병원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두 차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4일에는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양성 환자로 의심돼 또다시 검사해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줄곧 격리된 상태로 있었던 A씨는 경주에서 접촉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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