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 공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03-05 20:38:27 수정 2020-03-06 12:05:31

지난 2일 부임 A사무관 확진...접촉 직원 검체 및 6일부터 참배실 운영 중단

경북 영천시에 있는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왔다.

5일 영천호국원에 따르면 국가보훈처에서 지난 2일 부임한 A사무관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 및 병원 이송을 대기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자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천호국원은 이날 긴급 방역 조치와 함께 원장 및 밀접 접촉 직원 10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했다. 또 6일부터 참배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천호국원은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이 안장된 국립묘지로 2001년 1월 개원했다.

작년 기준 87만여명의 유가족과 참배객 등이 다녀갔다.

경북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 모습. 국립영천호국원 제공
경북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 모습. 국립영천호국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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