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매립장 방역, 동료공무원 등 격리조치
경북 경산시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도시과에 근무하는 공무원 A(38)씨가 지난 1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을 방문 한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2월 29일)을 받은 친정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지역 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다행히 지난달 21일부터 열이 있어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남편과 자녀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도시과 직원들은 별도의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자원순환과 폐기물매립장 운전직 공무원 B(59)씨도 지난 1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큰아들(29)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부자는 김천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작은 아들(28)도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부인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방역을 했고, 동료 직원 4명은 15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경산시 하양읍사무소에 근무하는 C(49)씨가 지난달 1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했던 경산시의회의장과 경산부시장 등 41명이 자가 격리됐다가 4일 해제되는 등 시청이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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