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자 확진률 70%↑에서 40%대로 감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슈퍼 전파지'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3천168명이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오전 대구시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교인 1만914명 중 72.5%인 7천91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은 교인 중 5천715명이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55.4%인 3천1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증상이 없는 교인들의 확진율은 계속 낮아 지고 있다"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했던 교인 24명 중 20명은 연락이 닿았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은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신천지 교인에 대한 확진률 번화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김종연 부단장은 "전체 확진자 중 신천지 비율이 아직 78% 정도로 큰 변화는 없다"며 "다만 신천지 교인 대상의 진단검사에서 전에는 70% 이상 확진 판정을 받아오다 40%대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3차감염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역학조사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3, 4차 감염이 있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며 "지금은 역학조사가 확진자가 500명 이상 하루마다 나오고 있어서 무력화된 상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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