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적 마스크 공급 늘려" 하나로마트 100만+우체국 70만

입력 2020-03-03 21:13:05 수정 2020-03-03 23:35:34

하나로마트는 오후 2시부터
우체국은 오전 11시부터

하나로마트 공적 마스크 판매. 자료사진. 연합뉴스
하나로마트 공적 마스크 판매. 자료사진. 연합뉴스

4일부터 국내 마스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적 마스크 판매처 가운데 농협 하나로마트가 공급량을 기존 대비 늘릴 예정이라고 3일 밝힌 것.

농협은 내일(4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루 평균 7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해온 것에서 30만장 늘린 규모이다.

농협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부터 전국 2천219개 하나로마트에서 100만장의 마스크를 푼다. 1인당 5매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 마스크 1매 가격은 업체 출고 가격인 평균 1천100원대이다.

또 다른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우체국은 기존 공급 규모인 하루 70만장정도를 유지한다. 하나로마트보다 3시간 앞서 4일 오전 11시부터 마스크를 판매한다. 우체국에서도 1인당 5매 이내로 구입할 수 있으며, 마스크 1매 가격은 1천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및 대구·청도 지역 우체국 등 1천406개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이외 도심 지역에서는 우체국 대신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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